춘천황소닭갈비

 

 

 

오랜만에 가족들과 강원도쪽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강원도 여행의 마무리로 춘천에 들려 

 

닭갈비를 저녁으로 먹고 왔습니다

 

춘천IC로 나와서 닭갈비집을 찾다가 숯불닭갈비는 안먹어 봤어서 여러 닭갈비 집 중에

 

숯불닭갈비를 먹을 수있는 황소닭갈비라는 곳으로 가게됬습니다

 

가게 입구가 2군데가 있었는데

 

아무생각없이 같은 음식점이겠지하고 닭갈비집을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아래 사진에서 좌측이 숯불닭갈비를 먹을 수 있도록

 

구이형테이블이 놓여져있고 우측은 철판닭갈비를 먹을 수있는 철판테이블이 있었더라구요

 

 

저희는 우측으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철판 닭갈비를 먹는 곳이었습니다

 

같은 닭갈비 집인데 테이블이 양쪽이 다르더라구요

 

처음에는 숯불닭갈비를 먹어보려고 했었지만

 

숯불은 볶음밥을 먹을 수 없어서 들어온 김에 

 

철판 닭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양념닭갈비를 주문하고 치즈퐁듀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닭갈비 위에 뿌려지는 피자치즈가 아니라

 

치즈가 담긴 그릇이 나오고 철판중앙에서 치즈를 녹이면서 

 

닭갈비를 찍어 먹을수있는 치즈퐁듀가 나오더라구요

 

 

 

 

양념닭갈비5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닭고기는 적고 야채만 너무 많은거 아닌가 했는데

 

 

양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떡부터 골라먹고 고구마도 먹고하다보니 어느새 닭갈비가 다 익었습니다

 

 

 

 

닭갈비를 먹을때는 항상 상추에 싸서 먹는데

 

상추에 닭갈비와 각종 채소를 올려 먹으니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소스맛과 닭고기의 쫀득한 맛이 맛있었습니다

 

 

닭갈비의 소스맛이 텁텁하거나 

 

너무 맵지도 달지도 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닭갈비가 다 익은후에 치즈 퐁듀가 나오더라구요

 

달궈진 철판중앙에 살짝 녹여나온 치즈를 올려두니 치즈가 쭉쭉 늘어났습니다

 

 

 

 

잘 녹은 치즈에 닭갈비를 찍었더니 치즈가 쭈~욱 늘어나더라구요

 

일반적인 퐁듀라하면 치즈가 묻어나는데 

 

치즈 퐁듀로 나온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여서 

 

닭갈비에 묻어나기 보다는 치즈를 닭갈비에 감아서 먹었답니다

 

 

치즈의 고소하면서도 모짜렐라 특유의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닭갈비와 아주 잘어울렸습니다

 

 

닭갈비의 매콤한 맛이 치즈의 고소한맛과 어우러져서 

 

매콤한 맛이 살짝 중화가 되면서 더욱 맛있게 먹었답니다

 

 

닭갈비도 맛있었지만 여러 반찬중에

 

살얼음이 동동 떠있는 동치미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닭갈비를 먹다 입안이 맵거나 새로 입을 헹궈줄때 

 

시원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동치미 한모금을 먹으니

 

매운기도 싹! 사라지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닭갈비와 동치미국물의 조화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닭갈비의 마무리 볶음밥! 

 

닭갈비를 거의 다 먹었을때쯤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닭갈비를 먹고 난 후에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어야죠~

 

닭갈비 양념이 밥알에 잘 스며들어 맛있는 볶음밥을 먹었답니다

 

치즈와 동치미 그리고 볶음밥!

 

너무 맛있게 먹었던 강원도 여행의 저녁식사였습니다~